1인 GitHub Enterprise Cloud 오너가 되며, 블로그를 시작한다
내가 입사했을 때, 나에게는 이미 환경이 주어져 있었다.
엔터프라이즈부터 앱 구현, 빌드 체크, 자동화 테스트, 릴리즈까지 내가 진짜 할 수 있을까? 그 생각이 이 블로그의 시작이었다.
여러 컴퓨터들의 사체로 재조립한 2대의 PC와, 큰맘 먹고 구매한 Mac Studio로 부지런히 여러 분야를 업데이트하고 내 생각을 기록해볼 것이다.
지금 내가 가진 것들 그리고 매달 나가는 비용
그렇게 나는 GitHub Enterprise Cloud 오너가 되었다.
GitHub Pricing 페이지에는 Enterprise가 사용자당 월 21달러로 표시되어 있다. 인원은 나 하나이니 매달 그 비용이 고정 지출로 빠진다.
얼마 전에는 카카오톡에서 ChatGPT Pro를 2900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이 있어서, 나는 이제 ChatGPT Pro 오너이기도 하다.
Google AI Ultra는 가족 요금제로 가족들고 함께 사용하고 있고 별도로 Android Studio 에서 Gemini Coding Agent를 써보고 싶어서 Gemini Code Assist Standard 로 월 20달러 정도 쓰고 있다. 둘은 gemini cli 토큰을 제외하면 겹치는게 없는 구독요금제였는데 Gemini AI agent가 베타가 끝나면서 코드 어시스트 부분이 겹치게 되어 해지할지 고민중이다. 그냥 gemini cli를 혹사시키는 방법을 써볼까 고민중이다.
2026년 2월 19일 Gemini Pro 3.1 공개 되면서 AI Agent에도 3.0 Pro가 적용되어서 매우 기대중이고 급하게 리뷰 예정.
Cursor도 월 20달러 구독을 낸다. 그러고보니 어차피 Claude Api 도 사용해볼테지만 아직은 아니다.
각각의 비용 사이트들은 링크를 걸어놨다 어쩌면 렌딩 페이지가 될수 있을테니까.
회사에서는 못 쓰는 AI feature, 특히 CLI 도구들을 많이 테스트해볼 생각이고, OpneClaw도 셋업해보고 Local LLM도 설치해볼 예정이다.
다만 “이것저것 다 해보기”로 끝내지 않고, 최소한 동작하는 POC(Proof of Concept)를 꾸준히 만들어볼 생각이다.
한마디로, 이것은 내 개인의 것입니다. 그리고 난 엔터프라이즈 오너니까?
이 블로그에서 하려는 것
이 블로그는 프로젝트 관리와 문서화에서 시작한다.
그 다음은 AI를 활용한 CI/CD 구축, 그리고 앱 개발과 테스트 자동화를 끝까지 밀어붙이는 기록이다.
나는 “바이브 코딩”만으로 실용적이고 안정적인 앱을 만들기 어렵다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바이브나 욜로 모드가 아니라, 변화량을 조금씩 쌓고 하나씩 만들어가면 결국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요즘 든다.
AI가 처음 동작하는 방식을 보면서 “무한의 원숭이”를 떠올렸다.
원숭이를 무한한 시간 동안 타자기와 함께 두면 언젠가 셰익스피어 전집이 나온다는 비유 말이다.
목적성을 가진 AI가 할루시네이션을 내더라도, 방향을 잡아주고 무한히 반복해서 코드를 넣고, 빌드 에러를 고치고, 테스트를 돌리다 보면 “상용화 수준”에 가까운 앱이 나오지 않을까? 물론 제약없는 무한 루프는 간단한 작업에도 내 돈이 무한히 나가서 나로하여금 원숭이 수준의 삶게 만들어버릴지도 모른다.
그래서 내 결론은 단순하다. 목적성을 더 강하게 주고, 기능은 작게 시작한다.
안드로이드 앱을 어렵지 않은 것부터 구현해보면서, AI를 이용해 “1인 기업”이 가능한지 테스트해볼 생각이다. 내가 CI/CD이면서 테스터이고 개발자이며 디자이너이면서 프로젝트 매니저이며 한마디로 다해보는 거다. AI와 함께!
철칙
AI가 도입되고 요즘은 인터넷에 AI 가 생산한 글들이 가득해지고 있다. 내 모든 실험들은 AI를 적극 활용하겠지만 , 모두가 직접 테스트해보고 공식문서로 정석적인 방법으로 시도할 것이다.
내가 일하는 방식은 회사에서 배운 방식이고, 우리 회사는 매우 보수적이며 강한 통제 정책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나의 시야도 현업 방식에 갇혀 편협해질 수 있고, 그 편향이 내가 만드는 문서와 구현 방식에 그대로 드러날 수도 있다.
내가 적용하는 방식이 현업에 맞지 않거나, 더 나은 대안이 있다면 언제든지 피드백을 부탁드린다.
이 기록은 “이렇게 일하는 게 정말 맞나?”라는 의문에서 시작한 개인 실험이기도 하다.
다음 글 예고
- 블로그 세팅(Chirpy/GitHub Pages) 정리